[앵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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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작성일 25-06-06 14:09 조회 3 댓글 0본문
[앵커] 요즘 젊은 세대들이옛 감성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름도 생소한 혁필화,손으로 뜬 수세미에.열광한다는데요. 현장카메라서창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시청역 2번 출구 인근이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현장음] "지난번에 왔는데 안 계셔서요. (늦게 왔다보다)" 45년째 가죽 붓으로이름이나 글귀를 써 주는'혁필화 할아버지'를 보기 위해섭니다. [이종욱/ 혁필화 할아버지] "극장 간판을 하다가 이걸 하게 된 거예요." 알록달록한 색을 섞어 휘젓자,글자엔 한 송이 꽃이 피어오릅니다. [현장음] "한 사람이 여덟 장… (이름이) 요하네스?" 글씨를 다 쓰고 나면덕담이 이어집니다. [이종욱/ 혁필화 할아버지] "공작새 벼슬처럼 벼슬을 많이 해가지고…" [이영지] "(덕담 들으니) 기분이 좋죠. 그런 부분 때문에 더 찾아오는 것도 있고." 직접 줄을 서서 의뢰해 봤습니다. [현장음] "(이름만 봐도 그림으로 형상하실 수 있을 정도로 떠오르시는 거예요?) 그렇죠. 뭐가 들어가야 된다는… (다 해가 떠 있네요?) 한자 '창'이 들어가 있잖아요. 초년, 중년, 말년에 빛을 보라고 다 해놓은 거예요." 경기 의정부역 앞에는한 땀 한 땀 손뜨개로 만든'할머니 수세미'가 있습니다. 양, 염소, 쥐, 카피바라까지. 똑같은 모양이 없는 게인기 비결입니다. [홍기훈] "두 개 사서 왔는데 하나는 집에 와서 보니까 팔이 좀 짧게 됐어요. 오히려 그런 게 더 정감이 느껴져요." 주변에 비슷한 상점이 생겨나자손님들이 '원조 인증' 종이 팻말을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의정부역 수세미 할머니] "글씨도 모르고 아무것도 몰라. 손님들이 해준 겨. 이 수세미 사러 와서." '네잎클로버 할아버지'도 인기입니다. 어디서 나타날지 몰라할아버지를 만나는 것 자체가행운으로 여겨집니다. [황보라] "돌아다니신다고 들어가지고 발견하면 행운이 찾아오는 기분이 들어가지고. 요즘 사는 게 너무 힘든데 이런 소소한 행복을 찾으면서…" [김진옥 / 네잎클로버 할아버지] "하나 사가지고 너무 좋아서 폴짝폴짝 뛰는 거 보면 왠지 모르게 나도 기분이 좋죠." 어르신들의 감성이 담긴나만의 제품을 사는 과정,그 자체가 MZ들에게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홍기훈 / 수세미 구입] "공산품 찍어내거나 그런 것보다 오히려 더 정감이 느껴지고" [진준희 / 혁필화 구입] "작업하는 과정을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의 갈등에 테슬라 주가가 5일(현지시간) 14.26% 폭락했다.[사진|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데 커다란 공을 세웠다. 자금 측면에서 보면 아마도 1등 공신일 것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머스크는 2024년 제47회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에 최소 2억5900만 달러(약 3515억9000만원)를 트럼프 캠프에 보냈다. 지난 4월 1일 치러진 위스콘신주 대법관 선거에도 전체 선거자금의 20%인 2000만 달러를 지원해 보수 성향 판사를 당선시키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머스크를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임명하면서 큰 신뢰를 보냈다. 2월 26일(현지시간) 열린 트럼프 2기 첫 국무회의에서 트럼프에 이어 발언한 첫번째 국무위원도 머스크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30일 130일간 활동하고 임기를 마친 머스크를 위해 고별식도 열어줬다.■ 밖으로 표출된 갈등 = 하지만 둘의 관계는 표면적으로 나타난 것처럼 좋지만은 않았다. 트럼프 2기 출범 직후부터 조금씩 삐걱댔다. 머스크는 국세청장 인사를 놓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갈등을 빚었다. DOGE가 주도한 공무원 해고를 놓고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숀 더피 교통부 장관과 정면충돌했다. 트럼프 2기의 핵심 정책인 관세를 놓고도 부딪혔다. 머스크는 4월 8일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멍청이"라는 댓글을 남기면서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을 깎아내렸다. 나바로는 트럼프 관세 정책의 설계자다.안에서 끓어오르던 둘의 관계는 결국 밖으로 터져 나왔다. 뇌관의 스위치를 누른 건 5월 22일 미 하원을 통과한 감세 법안이었다. 이 법안은 올해 말 종료 예정인 개인 소득세율 인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 주요 내용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The One Big Beautiful Bill·BBB)'이라고 명명했다.머스크는 백악관 고별식 이후 나흘 만인 지난 3일 엑스에 다음과 같은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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