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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추징금 완납아들 입법활 정치자금법 위반 추징금 완납아들 입법활동, 진학 활용안해"담당 검사 청문회 불러도 돼"김민석 '밥상물가 경청 간담회'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왼쪽 셋째)가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밥상물가 안정을 위한 경청 간담회'를 마치고 인근 식당에서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김 후보자가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장(왼쪽 둘째) 등 행사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총리실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벌금과 세금, 추징금을 모두 완납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인사청문과 관련해 몇 가지 질문에 답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자는 정치자금 관련 의혹에 대해 "누진되는 세금을 납부하는 데 쓴 사적 채무가 있었다"며 "그간 벌금, 세금, 추징금 등 공적 채무를 우선 변제하느라 상환 만기를 연장한 상태였고 대출을 받아 전액 상환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벌금, 세금, 추징금은 장기에 걸쳐 모두 완납했다"면서 "해당 사건들의 배경과 내용에 대해서는 곧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김 후보자는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정치인에게 4000만원을 빌린 뒤 현재까지 변제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후보자는 "검찰 등 모든 관련자를 증인으로 불러도 무방하다"면서 "당 공천에서도 그러한 점이 감안됐다. 표적 사정의 성격이 농후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아들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그는 "정치·경제·가정적으로 어려운 야인의 시간이 길었고, 그 과정에서 다른 길을 가게 된 아이들 엄마가 아이들 교육을 전담해줬다"고 했다.특히 아들의 입시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김 후보자는 "제 아들은 표절 예방 관련 입법 활동을 대학 진학 원서에 활용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활동을 입학 원서에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제 권유에 따른 것"이라며 "동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 표절 예방 관련 입법에는 필요한 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공동 발의했다"고 덧붙였다.그의 아들은 고교 시절 표절 예방 교육을 필수화하는 입법 활동을 한 적 있는데,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이 해당 법안을 발의했고 김 후보자가 이에 공동 발의자로 참여해 '아빠 찬스' 논란이 일었다. [전형민 기자]정치자금법 위반 추징금 완납아들 입법활동, 진학 활용안해"담당 검사 청문회 불러도 돼"김민석 '밥상물가 경청 간담회'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왼쪽 셋째)가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밥상물가 안정을 위한 경청 간담회'를 마치고 인근 식당에서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김 후보자가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장(왼쪽 둘째) 등 행사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총리실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벌금과 세금, 추징금을 모두 완납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인사청문과 관련해 몇 가지 질문에 답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자는 정치자금 관련 의혹에 대해 "누진되는 세금을 납부하는 데 쓴 사적 채무가 있었다"며 "그간 벌금, 세금, 추징금 등 공적 채무를 우선 변제하느라 상환 만기를 연장한 상태였고 대출을 받아 전액 상환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벌금, 세금, 추징금은 장기에 걸쳐 모두 완납했다"면서 "해당 사건들의 배경과 내용에 대해서는 곧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김 후보자는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정치인에게 4000만원을 빌린 뒤 현재까지 변제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후보자는 "검찰 등 모든 관련자를 증인으로 불러도 무방하다"면서 "당 공천에서도 그러한 점이 감안됐다. 표적 사정의 성격이 농후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아들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그는 "정치·경제·가정적으로 어려운 야인의 시간이 길었고, 그 과정에서 다른 길을 가게 된 아이들 엄마가 아이들 교육을 전담해줬다"고 했다.특히 아들의 입시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김 후보자는 "제 아들은 표절 예방 관련 입법 활동을 대학 진학 원서에 활용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활동을 입학 원서에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제 권유에 따른 것"이라며 "동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 표절 예방 관련 입법에는 필요한 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공동 발의했다"고 덧붙였다.그의 아들은 고교 시절 표절 예방 교육을 필수화하는 입법 활동을 한 적 있는데,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이 해당 법안을 발의했고 김 정치자금법 위반 추징금 완납아들 입법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