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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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작성일 25-06-17 14:22 조회 2 댓글 0본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튀르키예 이스탄불 협상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전사자 주검 인도가 완료됐다.16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이날 전쟁에서 전사한 주검 1245구를 추가로 송환 받았으며, 이로써 이스탄불 협상 이후 총 6057구의 주검을 받았다고 밝혔다.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오늘이 전사자 송환의 마지막 단계”라며 “이스탄불 합의 이행이 시작된 지난 주부터 우리는 6000구 이상의 주검을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전사자 주검 1248구를 인도했으며, 지난 한 주간 총 6060구를 보냈다고 밝혔다. 양국이 발표한 수치는 다소 차이가 나지만, 주검 인도가 완료됐음을 양국이 모두 확인했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고위급 직접 협상에서 대규모 포로 교환과 전사자 주검 인도에 합의했다. 교환 일정과 방법을 두고 마찰을 빚었지만, 약 보름 동안 약속 이행을 결국 완료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3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전사자 주검 송환이었다.하지만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로 중동에서의 불안이 극대화되자,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상과 러시아 제재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각종 방안들이 힘을 잃고 있다. 국제 유가가 불안정하면서 유럽연합(EU)이 추진해온 러시아산 원유 가격의 상한선 인하는 난관에 봉착한 상태다. 유럽연합은 16일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산 원유의 가격 상한선 기준을 기존 배럴당 60달러에서 45달러로 낮추자고 제안했지만, 핵심 의제로 논의된 것은 중동의 긴장 완화였다.러시아를 상대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지 않도록 러시아 제재 강화를 계속해 주장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러시아는 세계의 시선이 중동에 쏠렸을 때 합동팔순잔치 주최 관계자들이 17일 인천 서구 한신성결교회에서 열린 잔치에서 절을 하고 있다. 17일 인천 서구 한신성결교회(주신 목사) 2층 애찬실. 분홍색, 노란색, 하늘색…. 형형색색 곱게 차려입은 한복 자락이 어르신들 무릎 위로 곱게 내려앉았다. 앞자리에 차려진 새하얀 축하 케이크를 바라보는 팔순 어르신들 얼굴엔 주름진 미소와 설렘이 번졌다.“이야 살다 보니 이런 것들도 받아 보네.” “노래도 너무 신난다. 행복한 거 있지.” 행사장 곳곳에선 감정이 벅차오르는 듯한 감탄사가 흘러나왔다.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 목사)는 이날 대한노인회인천광역시연합회(회장 박용렬)와 함께 인천 전역 10개 군구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합동 팔순잔치’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행사다. 팔순이 됐어도 경제적 형편이나 홀로 사는 사정 때문에 생일상 한 번 차리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교계, 사회단체가 힘을 모았다.이선구 목사는 “5~6월이면 꽃구경이 한창이지만 그 꽃길을 홀로 시린 가슴으로 지나치시는 어르신들이 계시다”며 “팔십 평생을 외롭게 견디신 어르신들께 오늘 하루만이라도 기쁨이 되고, 인천시민이 함께하는 효 나눔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용렬 대한노인회인천시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께서 긴 세월 동안 가족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후대를 위한 가르침을 주셨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더욱 아름답게 빛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잔치 주인공은 인천시에 사는 1946년생 홀몸 어르신 43명. 행사장 안팎엔 내외빈,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 등 100여명이 분주히 어르신들을 맞았다. 각자 맞춤 색상의 한복을 곱게 입은 어르신들은 꽃다발과 축하 케이크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축하공연과 기념사진, 잔치 음식이 무르익을 무렵, 누군가는 수줍게 손뼉을 쳤고 누군가는 숨겨둔 눈물을 훔쳤다. ‘가족이 없어도 우리는 함께’라는 마음이 행사장을 채웠다.행사장 한쪽엔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관도 설치됐다. 자원봉사자들은 팔순을 맞은 어르신의 손을 꼭 잡고 스튜디오까지 동행했다. 카메라 앞에 선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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