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나라요양병원/부산요양병원] 토닥이(고빈도 흉벽진동기) 도입 > 공지사항

밍단장입니다.지난 부산토닥이 포스팅에서 겁도 없이 폐렴 확정 진단받은 와썹이를입원도 안 시키고 집에 왔다고 당차게 포스팅을 했었는데요.결국 입원을 하고야 말았습니다....ㄷㄷㄷ입원 상세 후기와 입원 준비물 알려드리고자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어요.엄마들이라면 mbti가 뭐든 걍 파워J가 될 수 밖에 없잖아요?그럼 포스팅 시작해보겠습니다.긴 글 주의(음슴체로 해도 길 수 있음)경과 따위 관심없고 준비물이나 알려줘 하시는 분들은한참 내리시면 준비물 기재된 사항만 보셔도 괜찮습니다. 5/20발열 X, 가래 X, 기타 감기증상 X기침 횟수 증가로 인해부산ㄷㅋㅈㅂㅇ에 방문하여 폐렴 확진 및 입원 권고 받았으나결국 3일치 약 처방 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이 날, 저녁 약 복용 후 잠들기 전레스날린패치 0.5 우측 등에 부착하고 잠듦 ​안녕하세요. 밍단장입니다. 모처럼 포스팅인데 조금 답답한 부산토닥이 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깁니...5/21발열 X, 가래 X, 기타 감기증상 X기침 여전함. 전 날과 비슷함.1일 3회 약 복용하며 경과 지켜봤으나 덜하지도 더 하지도 않음.기상과 동시에 레스날린패치 떼어냈는데자꾸 고개를 우측으로 갸웃거림부작용 사례 찾아봐도 없음. 이 전에는 이런 행동 아에 안 했었음. 5/22발열 X, 가래 O, 기타 감기증상X기침 격해짐과 동시에 가래 끓는 소리남고개 갸웃거림 종종있음 아침 식후 약 복용 후 병원 방문 전 입원 대비해서 짐 챙겨나옴부산맘아동병원 방문사자쌤한테 접수해서 신속하게 진료받음X-ray 찍는데 애먹음(ㄷㅋㅈ는 누워서 촬영하는데 여긴 서서 촬영함)서서 엄마가 팔을 잡아야 하는데 내가 팔을 잘 못 잡아서또 와썹이가 자꾸 앉으려하거나 협조를 안해주어 시간 오래 걸림;;방사선 부산토닥이 선생님께 죄송하고 감사함방사선 촬영이 끝남과 동시에 진료실 입성역시나 폐렴인데 후두염까지 동반 되었다고 함(ㄷㅋㅈ와는 다르게 사진 보여주시며 설명 해주심.물론 ㄷㅋㅈ는 야간진료 시간에 갔기 때문에 설명 시간 부족으로 안 해줄수도 있었다지만 그래도 X-ray 찍었으면 보여줘야했다고 생각함)무튼, 역시나 입원 권고 받음여기서는 진료실에서 병실이 어쩌고 하는 소리 X진료실에서 나오면 간호사 쓰앵님이 친절히 알랴주심원무과에서 입원 수속 진행하고, 방사선 쓰앵님한테 간 다음주사실에 가서 주사를 맞고 병실로 올라가면 되는데,원무과에서 입원 수속 진행할 때 신분증을 요청하시는데차에 있어서 난감했음. but 등본 사진으로 우선 입원수속 진행함.ㄷㅋㅈ는 1인실이 없었는데 여기는 1인실밖에 음슴호흡기 질환이였기에 무적권 1인실을 외치던 나는 곧장 오케이를 했고 601호를 배정받음.주사실에 가면 짐을 챙겨 부산토닥이 오셔야 하느냐 아니면 바로 병실 가실거냐를 물음집에 짐을 두고 온 경우든 차에 짐을 두고 온 경우든 짐을 챙겨와서 주사 맞아야함부랴부랴 주차장가서 짐 좀 뺄게요 하면 차 빼주시고,차에서 짐 꺼내고나면 다시 올라가는 마이카...짐 챙겨서 2층 주사실로 향한 뒤 주사 꽂고 나면주사 꽂혀 엉엉우는 내 새끼와 짐 한가득을 들고 배정받은 방으로 가면 됨정리하자면진료받고▶X-ray촬영하고▶주사실 이동짐 들고왔을 경우 바로 주사실 이동하면 되지만짐이 없는 경우 짐 챙겨와서 주사 맞는걸로 진행방에 도착하면 간호사실 전화해서 입원했습니다. 보고 하면 바로 병실 간호사 쓰앵님이 와주심오셔서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고 설명을 해주시는데링거줄 주렁주렁 엉켜가며 돌아다니기 바쁜 와썹이 통제하며 듣느라사실 하나도 귀에 안 들어옴;;;짐 정리하시라고 부산토닥이 나가기가 무섭게 또 곧장 들어오심항생제 테스트 해야한다며...첫번째 테스트 빠꾸먹어서 다른 항생제로 테스트......ㄷㄷㄷ입원 하자마자 주사바늘만 다섯번 찔러제낀 내 새끼 오열데스.....먹어야 되는 약도 많고 제조?도 해야하고네블라이저 약 넣는거며 시간 맞춰 얼굴 대줘야하고(또 이거는 일반쓰레기 안되서 분류해서 챙겨 놔야함)기저귀도 병실에 따로 둔 검은봉투에 버려야 하고,저녁 나오기 전에 진료 봐주셨던 원장쓰앵님 회진오셔서피 검사 결과 상세 설명 해주시며 심하진 않지만 지켜보자는 얘기 주시며 총총총그러고 저녁나옴남이 차려준 저녁.... 넘모 행복함이러고 쉬면 좋겠지만 다시 또 제조해서 약 먹이고 패치 붙이고 싶지 않았지만 처방받은 패치...병원에 있으니 다시금 붙여 볼 용기 내어 아이 등에 부착네블라이저 하고나니 토닥이 안하냐고 간호사 쓰앵님께 혼남또 간호사실 있는 부산토닥이 4층 내려가서 토닥이 한 판.6세 이상/미만 이렇게 두 기계로 나뉘어져 있는데6세 이상은 허리에 벨트 형태로 착용해서 토닥토닥하고6세 미만은 조끼형태로 착용해서 토닥토닥 받음다 하고나면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 체킹하면 끄읏이거 받으며 못 잤던 낮잠에 듦(하지만 병실 돌아오자마자 깨버리죠?)병실에서 소변검사 2트만에 성공(여아용 부착키트로 시도하는데 이거 좀 빡셈;)이거 다 하고나니 8시 됨.....ㄷㄷㄷ이제야 좀 병실에 있는 입원키트며 짐정리며 할 여력이 남병실에 준비해준 입원키트(화장실 용 슬리퍼, 수건 1장, 수저세트, 수저통, 물티슈)병실에 전자레인지/냉장고 갓벽하게 들어있고화장실도 쾌적함. 유아용변기 커버 되어있지만사용 할 일 없고 변기 사용하려 드는데 뿌사져있음;;;보호자침구 신청하면 세탁비 5,000 추가금 내면 되는데와썹이가 베개를 안베고 자니 베개겟어차피 더워서 이불은 안 덮으니 상관음슴17개월 부산토닥이 와썹이와 밍단장 기준 입원 때 챙겨온 짐 목록 알랴드릴게요. 아이기저귀 한 팩, 젖병세척솔&빨대세척솔, 젖병세제, 개인수저, 일회용수세미 다수,천기저귀 2-3장, 물티슈 2팩, 세면도구, 로션, 비판텐, 버물디키즈, 휴대용 젖병소독기, 여벌옷 3-4벌, 낮잠이불세트, 장난감 다수, 책, 애착인형, 손풍기시판보리차 다수, 멸균우유 다수 보호자세면도구, 핸드워시, 화장품, 체온계충전기, 갤탭, 텀블러, 힙시트, 모자 아이에 비해 짐이 영 없죠?아이 짐 챙기기도 버겁거든여. 그리 생각하며 넣어도 빼먹는게 발생해요.천기저귀 적혀는 있지만 챙겨놓고 안 들고옴^^ 낮잠이불세트도^^제꺼는 칫솔&치약 밖에 없고 화장품도 스킨 하나 공병에 덜어옴;;여기 다 좋은데 한가지 단점이병실마다 핸드워시가 있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아쉬움이 있었어요.핸드워시 없어서 남편한테 챙겨오라함그리고 사실 아이가 링거맞고 해서씻길 여력따위 나질 않아요...씻기는건 집에가서 개운하게 부산토닥이 씻기는게....층마다 싱크대와 젖병소독기 배치되어 있어요.이유식/유아식 하는 아이들이야 뭐 수저 씻으면 그만이지만아직 분유먹거나 와썹이처럼 간식을 주식삼아 우유먹는 아이들은젖병세제 공병에 덜어서 챙겨오면 씻기 편해요!젖병세척솔이랑 빨대솔 세트로 챙겨와서 싱크대에서 씻고나면 방에 와서 소독을....여러모로 출산할 때 사둔 템들이 유용하게 쓰이네요. 병원에 진료 받으러 갔다가 예상치 못하게 입원 권고를 받으면참 난감해요.남편이 출/퇴근 시간이 명확하면 남편 퇴근할 때 맞춰서 짐 갖다달라고 하면 되는 잇님들은 크게 신경쓰실 일이 없겠지만 저처럼 남편이 연락이 잘 안되거나 출장이 잦거나 하는 경우라면 애초에 심상찮음을 느끼셨을 때 병원 가시기 전에 짐을 싸두시고 차에 뒀다가 병원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추후에 부족한 짐은 갖다 달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 포스팅 부산토닥이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