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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lina 작성일 25-06-19 18:32 조회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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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피해 신고 접수 컴퓨터 앞에 멍하니 앉아있다 글을 써 봅니다.​​지난 주말을 끼고 내린 공주지역 폭우에 농장 곳곳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논과 밭, 집이 모두 물에 잠겨 버린 이웃주민 분들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긴 한데요.그래도 속상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토요일날 쏟아진 폭우에 금강이 범람하여 금강을 끼고 있는 탄천면 대학리 마을이 물에 잠겼습니다. 제 농...​​제가 활동하는 엔진톱, 예초기 카페에 농장과 주변의 피해 소식을 올렸습니다.단순히 공주지역이 이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는 정보 공유 차원의 글이었는데, 일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 버렸습니다.회원 분들께서 복구작업을 돕겠다며 달려와 주신 거지요.멀리 인천, 서울에서, 가까이는 부여, 피해 신고 접수 대전, 공주에서 회원님들이 출동하셨습니다.다들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달려와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사실 피해 발생에도 불구하고 복구작업은 생각조차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어디서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도 모르겠고, 과습으로 죽어가는 다래나무가 생기면서 속만 태우고 있었거든요.먼 길 애써 오신 분들인데 그냥 있다 가시도록 할 수도 없고....그래서 혼자서 하기에는 제일 난감한 산비탈 울타리 뒤쪽의 배수로 정비를 부탁드렸습니다.요 위치가 돌이 거의 없는 마사토 구역인데다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고 뒤쪽에 배수로가 유명무실한 수준이라 늘 폭우가 오면 조금씩 무너져 내리는 곳인데요.이번에도 여지없이 폭삭 무너졌습니다.​​그런데 농장 바깥을 둘러서 그 쪽으로 들어가기가 피해 신고 접수 쉽지 않습니다.잡목과 풀이 우거져 길이 없거든요.엔진톱, 예초기 전문가이신 카페 매니저님이 우거진 나무와 풀을 헤치며 순식간에 길을 내셨습니다.​그 사이 저는 농장 안쪽에서 울타리 부근 제초를 했습니다.칡넝쿨과 풀에 가려 보이지 않았는데, 붕괴된 곳 옆으로도 무너진 곳이 많았습니다.울타리에서 경사면까지 1~2미터 가량 여유가 있던 것이 울타리 코 앞까지 무너져 내렸습니다.​​제초를 하고 음료와 모래마대를 챙겨 와 보니 벌써 무너진 곳 주변 배수로 정비까지 끝을 냈습니다.저 혼자 하려고 했으면 초겨울이나 되야 시작할 엄두라도 내고, 이 정도 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을 겁니다.​​정오가 될 무렵 공주 시내에서 '천일상사'라는 예초기 판매와 피해 신고 접수 수리점을 하시는 회원님께서 도시락을 공수해 오셨습니다.공주시내 침수된 장비들 수리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으실텐데 여기 오신 회원님들 식사까지 신경 써 주셨어요.이런 분께 제가 해 드릴 수 있는 건 '천일상사'라는 가게 이름을 홍보해 드리는 것 밖에 없네요.공주 지역에서 엔진톱, 예초기 관련해서는 무조건 이 가게로 가시면 어떻게든 해결됩니다.​​고기에 고기에 고기....힘 쓰는 양반들 체력 보충해야 한다며 단백질로 한가득인 도시락을 준비하셨습니다.덕분에 든든하게 배를 채웠습니다.​​식사를 마치고 잠깐 쉬었다가 오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무너진 곳 그 이후로도 있는 듯 없는 듯 애매하고 휘어져 있던 배수로를 깊고 넓게, 직선으로 정비했습니다.이렇게만 해도 경사면 추가 피해 신고 접수 붕괴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배수로 정비하면서 퍼 낸 흙은 모래마대에 담아 붕괴된 경사면을 메꾸는데 이용할 계획입니다.그런데 지금은 여기가 완전히 뻘입니다.풀 깎으러 들어갔더니 발이 무릎까지 빠지더군요.그래서 우선은 울타리 아래로 굴려 내려놓기만 했습니다.나중에 물이 좀 빠져야 정비가 가능할 겁니다.이 작업은 혼자서 해야 할 것 같네요.​​네 명이서 거의 한나절에 걸쳐 배수로 정비를 마쳤습니다.이미 해는 서쪽으로 많이 넘어가고 있는 시간...마침 또 논산에서 특수목 가공을 하시는 회원님께서 닭을 튀겨 오셔서 일을 마무리하고 간식을 먹었습니다.아침 8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더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인천에서 세 시간을 달려오신 카페 닉네임 피해 신고 접수 멘탈이상님,서울에서 오신 우리건설기계 박성원님,부여에서 달려와 주신 김연승님,침수 기계 수리로 정신없는 와중에 밥까지 챙겨주신 천일상사 이상협님,1시간 넘게 대기하며 맛있는 닭 튀김을 사 오신 세종특수목 카페닉네임 애비뉴님까지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7월 18일 화요일에 ​대통령이 마을을 다녀가시고...다음날 공주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는 문자가 왔습니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날 면에서 폭우 피해 신고 접수를 받는다고 알려 왔습니다.그래서 농장 복구작업을 한 다음날 면사무소에 들렀습니다.음...그런데...개인 사유지 무너진 것에 대해서는 피해 접수가 안 된다네요.도로나 산사태만 접수를 받더군요.사유지 내 피해는 나중에 동네에 장비 지원이 될 때 이장님을 통해 지원을 받으라고 합니다.제 농장은 장비가 들어오지도 못하는데...개인으로부터는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피해만 접수를 받는다고 합니다.그래서 과습으로 뿌리가 질식하여 죽어가는 다래나무가 제법 있어서 신고를 했습니다.​​이런 건 도대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지난 6년간 과습피해 전혀 없이 잘 커오던 나무가 하루아침에 이 지경이니...​​어떤 나무는 멀쩡한 것 같은 잎도 후두둑 다 떨어졌습니다.​​동해, 냉해 피해로도 모자라 폭우 침수로 인한 과습까지...올해는 정말 시련의 연속입니다.​​​​무너진 비탈면 인근의 나무들도 배수로가 막히면서 뿌리가 물에 잠겨 모조리 잎이 늘어지며 누렇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엊그제까지 멀쩡하던 나무가 축축 늘어지고 누렇게 뜨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오전에 면사무소에 피해 신고를 하고 오니 오후에 실사를 나왔습니다.나무들을 살펴보고 폭우 재난 피해 신고 접수 피해로 인정을 받았습니다.약간의 피해 보상은 받겠지만...6년간 하나하나 이름표 붙여가며 애지중지 키운 나무가 죽어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자니 속이 터질 것 같습니다.나무를 살릴 방도만 있다면 그깟 보상 안 받아도 그만일 것 같습니다.직장생활 할 때는 저도 이런 자연재해 뉴스를 볼 때 '피해 보상이라도 받을 수 있으면 되는거 아냐?'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농사 지으면서 겪어보니 그게 아니네요.​​실사 온 분들께 무덤덤하게 설명을 하고서 저녁에 퇴근하는 길..운전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흘러 나왔습니다.죽어가는 나무에 대한 안타까움인지,죽어가는 나무에 아무 것도 못 해주는 자신에 대한 답답함 때문인지알 길이 없습니다.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 북받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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