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AI 마케팅 수수료, 정말 괜찮은 걸까? > 공지사항

저 AI스토어 PBR + 높은 자사주 비율로 대동단결하는 시장이다. 상대적으로 PBR이 높은 코스닥은 결국 800선을 깨버렸다. (RSI 30 부근이다) ​​ROE, PER, 부채비율, 순현금흐름, 성장성, 업종별 특징 등 기업 밸류를 측정하는 수치는 다양함에도 시장의 눈은 유독 저 PBR에 쏠리고 있는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언제까지나 지속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한다. 어쩌면 FOMC가 분기점이 될 수도 있겠다. 당분간 변동성이 크겠지만 일부 자금은 언젠가 성장 섹터로 다시 돌아올 거라 믿는다. (제발,,,)​오늘은 AI 관련주인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알아보자.목차1. 이스트소프트 대주주 매각: AI는 끝인가?2.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기업에서 AI 기업으로 (+GPT 스토어)3. 외국인 수급4. 매출 및 재무 상태5. 주가 전망6. 보노의 한 줄 요약​이스트소프트 대주주 매각: AI는 끝인가? AI AI스토어 대장주인 이스트소프트의 대주주 매각 공시가 있었다. ​​1월에 정말 많이 팔았다. 대표이사부터 계열사 임원까지 다양하다. 예전 카카오페이의 임원진 매도와 비슷한 느낌이다. 물론 김장중 회장은 지분 일부만 팔았다. (11만 6천 주 장내매도)​정상원 대표는 650,000주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했는데, 더 상승할까 봐 1차 급등 후 급히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1월 15일 행사, 세금 문제 때문인 듯)​어떤 종목이나 섹터의 피크아웃이 대주주(및 주요 주주)의 매도로 촉발되는 경우가 많다. 공시가 나온 후 이스트소프트는 26%까지 쭉 밀려버렸다. (시간 외 합치면 거의 하한가)​대장주가 폭삭 가라앉았다. 과연 AI는 이제 끝인 걸까??​한글과컴퓨터: 오피스 기업에서 AI 기업으로 (+GPT 스토어)AI가 끝이라고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일정 기간 조정하거나 주도주 교체는 있을 AI스토어 수 있어도, AI가 끝이라 생각하긴 어렵다. 어쩌면 누군가 지금의 폭락을 기회로 삼고 있을지도 모른다. ​한글과컴퓨터는 한컴 오피스 등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주로 관공서나 기업에 B2B로 납품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컴 오피스 2022 단가: 503,800원)​​한컴오피스는 비싸지만 한 번 구매하면 영구 소장 가능하다. 대신 버전업 제한이 있다.​​요즘 트렌드에 맞게 클라우드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서비스명은 한컴독스다. 클라우드에 문서가 저장되기 때문에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작성 및 열람이 가능하다. ​한글과컴퓨터가 국내 오피스 프로그램의 1위 기업이지만, 최근 주가 상승은 다른 이유 때문이다. ​​챗GPT 스토어는 앱스토어 같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다. 기존 스마트폰 앱과 달리 프롬프트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프로그래밍 없이 누구나 생성 가능하다. ​한글과컴퓨터에 따르면 AI스토어 챗봇, OCR, 오피스 SW 등 모듈화된 기술과 SDK를 GPT 스토어에 입점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런데, SDK나 모듈을 GPT 스토어에 접목할 수 있는 건가??? PDF 등의 문서는 업로드 가능한 걸로 아는데, 각종 모듈을 이용해 앱을 만들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요건 좀 더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안 되지 않나?? 혹시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참고로 SDK(Software Development Kit)는 일종의 개발도구 모음이라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어떤 앱을 만드는데 카카오 로그인을 붙이고 싶다?? 그럼 카카오톡SDK를 다운로드해 프로젝트에 포함해 개발하면 된다.​즉, 한글과컴퓨터가 SW 혹은 기능별로 나눠놓은 각종 SDK가 있을 텐데, 요걸 접목해 GPT 스토어에 앱을 출시하겠다는 거다. ​​한글과컴퓨터 김연수 대표가 작년 기자 AI스토어 간담회에서 한컴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위 발표 및 각종 M&A 등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AI와 LLM을 활용한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 (가칭: 한컴 어시스턴트)AI와 SDK 기술을 결합한 문서 기반 질의응답 시스템 출시 (도큐먼트 QA)전자문서 1위 기업인 클립소프트 인수 (일본 시장 진출 예정)sLLM(smaller LLM, 경량화언어모델) 전문 기업인 42MARU 지분투자 (도큐먼트 QA에 sLLM 적용)GPT 스토어 입점​한글과컴퓨터는 이제 오피스 기업에서 AI 기업으로 진화 중이다. ​외국인 수급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을 연일 팔아치운다. 개인만 온리 매수 중이다. 아마도 개별 기업단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한글과컴퓨터처럼 AI 관련 기업은 더 심할 거라 생각한다.​기관은 실제로 그런데, 외국인은 좀 다르다. (외국인 형들 AI스토어 화이팅!)​​외국인이 30일, 31일 양일간 100만 주 순매수하며 한글과컴퓨터 지분을 4% 늘렸다.​​물론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그런데 이때 외국인은 코스닥 대표 종목을 줍줍했다. 최근 코스닥을 주도하던 종목 위주다. ​매출 및 재무 상태매출을 알아보자. ​​매출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지만, 드라마틱한 성장은 아직이다. ​의외로 한컴라이프케어 매출이 많다. 한컴라이프케어 지분은 36.13% 지만 이사회 구성 선임 권한이 있어 종속기업으로 분류된다. 즉, 위에 찍힌 한컴라이프케어 매출이 100% 반영된다. ​회계 기준은 분류는 오리온 포스팅에서 알아봤으니 참고하자. 오리온이 레고켐바이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오리온 주가가 급락했다. 이틀에 걸쳐 20% 넘게 빠졌다. 시총...​​본사 매출은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본사 매출의 절반 정도가 B2G(공공기관) 대상 오피스 매출이라 안정적이다. 또한 B2B, B2C 대상의 AI스토어 클라우드 오피스(SaaS 모델)도 성장 중이라 매출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또한 최근 인수한 클립소프트 매출이 반영되면서 기타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다. ​​캐시카우가 확실하다 보니 재무상태는 좋다. 꽤 올랐던 부채비율도 30% 수준까지 내려왔다. 유동비율은 200%대 후반이다. 최근 영업이익률이 많이 낮아졌음에도 1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연간 기준)​주가 전망주가를 알아보자. 주봉이다.​​2021년 전고점을 가뿐히 돌파했다. 현재는 고점 대비 30% 하락한 24,450원이다. ​​GPT 스토어 출시 기대감으로 광기를 보이며 급히 올랐다. 2주 만에 15,000원 아래에서 38,450원을 찍었다. 이후 며칠 조정 중인데 조정폭이 장난 아니다. (트레이딩 구간)​물론 과하게 오른 측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현재 높은 주가에도 불구하고 PBR은 1.66배에 불과하다. (요즘 PBR이 중요하다길래,,,) 또한 AI스토어 5년 만에 배당도 시작해 주주환원에도 신경 쓰고 있다. ​보노의 한 줄 요약오늘은 오피스 기업에서 AI 기업으로 전환 중인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알아보았다.​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AI 관련 기업 인수, 관련 서비스 출시, 그리고 GPT 스토어 입점을 추진 중이다. ​AI 대장주인 이스트소프트의 대주주 매각 공시가 있었지만, AI가 끝났다 보긴 이르다. 외국인이 한글과컴퓨터 주식을 30~31일 양일간 100만 주 이상 매수했다. ​현재는 주가 급등 후 큰 폭의 조정 중이라 변동성이 크다. 트레이딩은 가능하지만, 섣불리 손대긴 어려운 위치다. 주가가 안정화되고 방향성을 잡을 때까지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 ​​* 종목 추천이 절대!!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