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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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5-24 10:42 조회 2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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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중산동 버스 정류장에서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박상후기자 “질서도 없고 난장판 그 자체에요. 버스 배차 간격이 워낙 길어 놓치면 안되니, 전쟁이 일어나는거죠.” 지난 23일 오전 7시25분께 인천 중구 중산동 한 아파트 후문의 버스 정류장. 이른 시간임에도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휴대폰을 보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평온하던 버스 정류장은 영종도와 송도를 오가는 320번 버스가 도착하자 전쟁터로 변했다. 서로 먼저 타려는 승객들이 버스가 채 멈추기도 전에 차로로 내려섰고, 버스 문이 열리자 남녀노소 없이 경주하듯 버스로 몰려들었다. 서로 부대끼는 과정에서 짜증 섞인 탄식 소리가 터져 나오고 승객들 간 자칫 싸움이 벌어지진 않을까 긴장감마저 돌았다. 버스를 먼저 타기 위해 일찍 나오고도 뒤로 밀린 승객들은 한숨을 내쉬며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곳에서 만난 직장인 A씨(30)는 “가뜩이나 배차 시간이 길어 출퇴근 시간마다 붐비는데 줄을 서는 문화도 자리잡히지 않아 서로 눈치보며 탑승 경쟁이 벌어진다”며 “버스가 오면 ‘우르르’ 몰려 타다 보니 안전사고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비슷한 시각, 인근 다른 아파트 정류장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승객들은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지도 않았고 버스가 곧 도착한다는 안내가 전광판에 나오면 차로로 몰려들었다. 버스 번호 표기가 없는 인천 중구 영종 하늘도시 정류장(왼쪽). 버스 번호가 표기돼 있는 인천 중구 운서동 운서역 앞 정류장(오른쪽). 박상후기자 영종도 지역 주민들이 인구는 매년 증가하는데 반해 버스 증차는 충분하지 않아 출·퇴근 시간 혼잡 등이 심화되며 안전사고까지 우려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영종도 인구는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4천700명 이상 증가, 올해 3월 기준 13만2천175명(외국인 포함)에 이른다. 하지만 영종도 내 중·장거리를 운행하는 320번과 206번, 202번 등 간선버스들은 민주당은 야당일 때만 노동자 편이었다...이재명 후보가 당선된다면, 우리는 국회까지 장악한 가장 강력한 대통령을 만나게 된다[미디어오늘 김수억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 공동소집권자] ▲ '굴뚝신문'1면 사진 갈무리. 지난 5월21일로 고공농성 500일(왼쪽 두번째)를 맞은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박정혜 여성노동자, 98일을 맞은 세종호텔 고진수(왼쪽), 68일을 맞은 한화오션 김형수(오른쪽)의 농성 현장 모습. 굴뚝신문은 고공농성 해결을 촉구하는 14개 언론사 현직 노동기자들과 사진작가, 교수, 노동운동가들이제작에 참여했다. ⓒ굴뚝신문 당선된 대통령이 취임 3일 만에 비정규직을 만나러 왔다. “비정규직 임금은 정규직의 절반 수준입니다. 극심한 불평등과 양극화를 겪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는 반드시 정규직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사장은 올해 안에 전부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눈물이 났다. 차별받고 설움 받던 세월, 이제는 내 삶도 바뀌겠구나 싶었다.꿈속 얘기가 아니다. 2017년 5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을 찾아와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한 약속이다. 8년이 지나고 세상은 바뀌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더 커졌고 비정규직은 더 늘었다. 최저임금 산입 범위에 상여금과 복리후생비가 포함되면서 도둑질당한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이 되었다.“여름휴가 3일이 1년 휴가 전부입니다. 명절에 당직을 서고 법정공휴일에 출근해 일해도 일당을 계산해주지 않습니다. 휴일에도 일했는데 대표는 하루라도 휴가 내면 월급에서 까겠다고 합니다.” “사장 부부가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3년 일했습니다. 연차가 없고, 한달에 한번은 쉬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3년 동안 휴가를 못 갔습니다. 더 견디기 힘든 건 욕설입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그만두라고 일방통보하더군요.”직장갑질119에 접수된 2025년 대한민국 일터의 일상이다. 직장 내 괴롭힘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근로기준법 제23조는 사장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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