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환율 1381.45원 마감, 반년만 > 공지사항

• 목록
• 답변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22일 환율 1381.45원 마감, 반년만 22일 환율 1381.45원 마감, 반년만 ‘최저’대만 이어 한미·미일 환율 협상 소식美대외적 ‘강달러’, 실질적 ‘약달러’ 추구환율 방향성 ‘하락’ VS 지속성 의문[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미국이 교역국들과 관세 협상에 이어 무역 불균형을 바로 잡기 위해 ‘환율 협상’까지 확대하면서 아시아 국가 통화 절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이 인위적인 환율 조정을 부인하는 와중에도 중국, 대만,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전반적으로 통화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환율 협상을 계기로 원화 가치가 회복되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 분기점을 맞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주일 새 50원 ‘뚝’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7.2원)보다 5.75원 내린 1381.45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5일(1378.6원) 이후 약 반년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처음에는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인 중국 위안화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다가, 이달 초 대만달러화가 폭등하자 시선은 대만으로 옮겨갔다. 지난주에는 한국과 미국이 환율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화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환율은 1420원대에서 단숨에 1390원대로 떨어졌다. 이번주에는 미국과 일본 재무장관들의 회담 소식에 엔화로 관심이 넘어갔다. 이로 인해 지난주 14일에 1420.2원으로 마감한 환율이 이날은 장중 1373.0원까지 떨어지면서 일주일 사이에 50원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미국 재무장관과 일본 재무상은 양자회담을 가진 뒤 “환율은 시장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며 “구체적인 달러·엔 환율 수준을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전날 기획재정부도 “미국과의 환율 협의가 진행 중이나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전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미국과 협상국들의 구체적인 환율 협상 발언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에서는 ‘아시아 통화 절상’에 베팅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기준선인 100을 하회하고 있다. 반면 원화를 비롯한 엔화, 위안화 등 주요 아시아 통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원화 절상’ 득일까 실일까외환시장에선 미국이 대외적으22일 환율 1381.45원 마감, 반년만 ‘최저’대만 이어 한미·미일 환율 협상 소식美대외적 ‘강달러’, 실질적 ‘약달러’ 추구환율 방향성 ‘하락’ VS 지속성 의문[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미국이 교역국들과 관세 협상에 이어 무역 불균형을 바로 잡기 위해 ‘환율 협상’까지 확대하면서 아시아 국가 통화 절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이 인위적인 환율 조정을 부인하는 와중에도 중국, 대만,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전반적으로 통화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환율 협상을 계기로 원화 가치가 회복되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 분기점을 맞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주일 새 50원 ‘뚝’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7.2원)보다 5.75원 내린 1381.45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5일(1378.6원) 이후 약 반년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처음에는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인 중국 위안화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다가, 이달 초 대만달러화가 폭등하자 시선은 대만으로 옮겨갔다. 지난주에는 한국과 미국이 환율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화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환율은 1420원대에서 단숨에 1390원대로 떨어졌다. 이번주에는 미국과 일본 재무장관들의 회담 소식에 엔화로 관심이 넘어갔다. 이로 인해 지난주 14일에 1420.2원으로 마감한 환율이 이날은 장중 1373.0원까지 떨어지면서 일주일 사이에 50원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미국 재무장관과 일본 재무상은 양자회담을 가진 뒤 “환율은 시장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며 “구체적인 달러·엔 환율 수준을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전날 기획재정부도 “미국과의 환율 협의가 진행 중이나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전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미국과 협상국들의 구체적인 환율 협상 발언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에서는 ‘아시아 통화 절상’에 베팅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기준선인 100을 하회하고 있다. 반면 원화를 비롯한 엔화, 위안화 등 주 22일 환율 1381.45원 마감, 반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