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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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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명품 양국, 세계 각국에 외교대표단 보내 여론전 착수인도-파키스탄 무력충돌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파키스탄군의 포격으로 부서진 집 한 채를 현지 주민이 살펴보고 있다. 2025.05.25[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전면전 직전까지 갔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휴전 상태를 이어가는 가운데 파키스탄인 1명이 인도와 국경 지역에서 인도군에 의해 사살돼 양국 간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ToI),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인도 서북부 구자라트주 바나스칸타 지역 국경을 넘은 파키스탄인 남성 1명을 사살했다고 인도 국경수비대(BSF)가 전날 밝혔다. BSF는 성명을 통해 "의심스러운 사람 1명"이 국경을 넘어서 인도 측으로 접근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어 BSF 병력이 "침입자에게 검문을 시도했지만, 그가 계속 다가와서 발포를 촉발했다"면서 "침입자는 현장에서 무력화됐다"고 설명했다. BSF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사망자의 시신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정부 관리들은 인도가 사망자의 구체적인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며 관련 언급이 "모호하다"고 주장했다. 한 파키스탄 관리는 사망자가 어떻게 그렇게 멀리 국경까지 갔는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사망 경위와 신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 남동부 신드주와 국경을 접한 구자라트주는 마약 밀매의 중심지로 다수의 파키스탄 마약 밀매범들이 현지에서 체포되거나 사살되고 수백만 달러 상당의 마약이 압수된 바 있다고 가디언은 소개했다. 한편 약 2주째 휴전 상태를 이어가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세계 각국에 외교 대표단을 각각 파견, 국제사회 여론을 자국에 유리하게 이끌려는 여론전을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인도는 이번 주 러시아·스페인, 그리스 등 유럽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 지역의 약 30개국에 외교관과 의원 등으로 구성된 7개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지난달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26명의 희생자를 낳은 테러 공격에 파키스탄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상대국 정부에 제기할 것이라고 대표단의 일원인 라지브 쿠마르 라이 의원이 전했다. 인도 정부는 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 파키스탄에 대한 새로운 조치를 양국, 세계 각국에 외교대표단 보내 여론전 착수인도-파키스탄 무력충돌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파키스탄군의 포격으로 부서진 집 한 채를 현지 주민이 살펴보고 있다. 2025.05.25[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전면전 직전까지 갔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휴전 상태를 이어가는 가운데 파키스탄인 1명이 인도와 국경 지역에서 인도군에 의해 사살돼 양국 간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ToI),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인도 서북부 구자라트주 바나스칸타 지역 국경을 넘은 파키스탄인 남성 1명을 사살했다고 인도 국경수비대(BSF)가 전날 밝혔다. BSF는 성명을 통해 "의심스러운 사람 1명"이 국경을 넘어서 인도 측으로 접근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어 BSF 병력이 "침입자에게 검문을 시도했지만, 그가 계속 다가와서 발포를 촉발했다"면서 "침입자는 현장에서 무력화됐다"고 설명했다. BSF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사망자의 시신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정부 관리들은 인도가 사망자의 구체적인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며 관련 언급이 "모호하다"고 주장했다. 한 파키스탄 관리는 사망자가 어떻게 그렇게 멀리 국경까지 갔는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사망 경위와 신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 남동부 신드주와 국경을 접한 구자라트주는 마약 밀매의 중심지로 다수의 파키스탄 마약 밀매범들이 현지에서 체포되거나 사살되고 수백만 달러 상당의 마약이 압수된 바 있다고 가디언은 소개했다. 한편 약 2주째 휴전 상태를 이어가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세계 각국에 외교 대표단을 각각 파견, 국제사회 여론을 자국에 유리하게 이끌려는 여론전을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인도는 이번 주 러시아·스페인, 그리스 등 유럽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 지역의 약 30개국에 외교관과 의원 등으로 구성된 7개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지난달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26명의 희생자를 낳은 테러 공격에 파키스탄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상대국 정부에 제기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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