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수평적 관계' 언급민주 단체 텔레그램방 나와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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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수평적 관계' 언급민주 단체 텔레그램방 나와원내대표 도전 후보들은"내가 明心 따를 적임자" 자처권리당원 표심 20% 반영李의중이 당락 결정 전망도◆ 이재명 시대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함께한 지도부와 지난 7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조정식·서영교·박홍근 의원, 이 대통령, 정청래 의원, 박찬대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3년여 만에 거대 여당으로 돌아온 더불어민주당과 새 정부와의 관계 설정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원내대표 선거에서 중립, 더 나아가 '당무 비개입'과 '수평적 당정 관계'를 강조해왔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원내대표 선거와 이어질 당 대표 선거에서 결국 '명심(明心·이 대통령의 의중)'의 향배가 결과를 가를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8일 민주당에 따르면 오는 12~13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는 김병기 의원(서울 동작갑·3선)과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4선)의 양자 구도로 펼쳐진다. 사상 처음으로 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 외에도 권리당원의 표심을 일부(20%) 반영한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한다.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은 의원 약 34명 표와 비슷한 수준으로, 당원 표심이 당락을 결정할 캐스팅보트로 꼽힌다. 이를 두고 사실상 명심이 당락을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치권은 김병기·서영교 의원 모두 친명(親이재명)을 강조하고 나선 것을 두고 전임 윤석열 정부와 여당(국민의힘)의 모습이었던 '수직적 당정 관계'가 재현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2022년 대선에서 0.73%포인트 차로 아깝게 진 뒤 당 대표로 복귀해 22대 총선에서 압승을 이끈 것은 물론 당 대표 연임에까지 성공해 사실상 일극 체제를 구축하는 등 그립력이 강한 이 대통령과 수평적 당정 관계 실현은 요원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두 후보 모두 친명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표심 구애에 나선 상태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누구李대통령 '수평적 관계' 언급민주 단체 텔레그램방 나와원내대표 도전 후보들은"내가 明心 따를 적임자" 자처권리당원 표심 20% 반영李의중이 당락 결정 전망도◆ 이재명 시대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함께한 지도부와 지난 7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조정식·서영교·박홍근 의원, 이 대통령, 정청래 의원, 박찬대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3년여 만에 거대 여당으로 돌아온 더불어민주당과 새 정부와의 관계 설정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원내대표 선거에서 중립, 더 나아가 '당무 비개입'과 '수평적 당정 관계'를 강조해왔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원내대표 선거와 이어질 당 대표 선거에서 결국 '명심(明心·이 대통령의 의중)'의 향배가 결과를 가를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8일 민주당에 따르면 오는 12~13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는 김병기 의원(서울 동작갑·3선)과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4선)의 양자 구도로 펼쳐진다. 사상 처음으로 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 외에도 권리당원의 표심을 일부(20%) 반영한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한다.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은 의원 약 34명 표와 비슷한 수준으로, 당원 표심이 당락을 결정할 캐스팅보트로 꼽힌다. 이를 두고 사실상 명심이 당락을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치권은 김병기·서영교 의원 모두 친명(親이재명)을 강조하고 나선 것을 두고 전임 윤석열 정부와 여당(국민의힘)의 모습이었던 '수직적 당정 관계'가 재현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2022년 대선에서 0.73%포인트 차로 아깝게 진 뒤 당 대표로 복귀해 22대 총선에서 압승을 이끈 것은 물론 당 대표 연임에까지 성공해 사실상 일극 체제를 구축하는 등 그립력이 강한 이 대통령과 수평적 당정 관계 실현은 요원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두 후보 모두 친명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표심 구애에 나선 상태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누구보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지금까지 대통령과 최고의 관계였듯이 원내대표로서 최고의 당정 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우리는 이재명 정부가 빠르게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 그 주춧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정권 내내 정부와 여당(국민의힘)의 수직적 당정 관계를 '용산 거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