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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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6-22 00:49 조회 1 댓글 0본문
명현관 해남군수가 장립종 벼 재배 연시회에서 자율주행을 시연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이 해외 수출용으로 조성하고 있는 장립종 쌀이 인공지능(AI) 농업기술을 접목해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일 현산면 고현리 일대 장립종 벼 재배단지에서 농촌진흥청, 세종대학교, CJ제일제당, 농업인 등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 AI 농업기술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자율주행, 농림위성과 드론 기반 AI 분석기술을 선보였다.농기계 자율주행 기술은 기존 사용하는 농기계에 자율주행 장치를 설치하고 직진부터 선회까지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작업 데이터를 축적·활용함으로써 정밀 농업기술을 구현하고 있다.AI 분석기술은 농림위성과 드론을 기반으로 작황분석, 토양 모니터링 등으로 실시간 생육상태를 점검, 이를 토대로 AI 수확량 예측 모델까지 제시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해남군은 매년 20만톤 가량이 과잉 생산되고 있는 밥쌀의 수급조절을 위해 기존 밥쌀용 벼인 단립종 대신 장립종을 재배하는 수출용 전문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20㏊에 이어 올해는 22농가 100㏊까지 전문 재배단지를 확대하고 장립종 전용 도정라인을 구축하는 등 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첫 재배를 통해 장립종 전용 매뉴얼 활용, 맞춤형 재배 컨설팅으로 수량 10%를 증수하고 고품질 원료곡 120톤을 수확했다.장립종 쌀은 관내 학교 급식 원자재로 공급돼 국내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수출전용 쌀 제품을 제작해 세계 쌀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장립종 벼는 태국, 인도 등 동남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쌀알이 길쭉하고 가늘며 찰기가 적은 특징이 있다. 세계 쌀 유통시장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안 푸드 확산과 쌀을 주식으로 하는 국가들의 인구 증가로 해마다 10% 이상씩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해남군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장립종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 등 15개 사업 13억여원을 투입하여 이상기상에 대비한 농작물 안정생산 기술보급에 앞장서고 있다.명현관 군수는 21일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작목과 AI 기술을 세찬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21일 광주 광산구 관계자들이 도로 맨홀 뚜껑을 정비하고 있다.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21/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첫 장맛비부터 15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진 광주와 전남에 정전과 주민 대피,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전남 영광 안마도 153.0㎜를 최고로 곡성 옥과 138.5㎜, 광주 127.9㎜, 담양 봉산 127.5㎜, 함평 119.5㎜ 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시간 동안 담양 봉산에는 47.5㎜, 구례 42.5㎜, 곡성 39.5㎜, 광주 39.1㎜, 나주 다도 39.0㎜의 거센 비가 쏟아졌다.광주와 전남 11개 시군(담양·곡성·영암·구례·화순·나주·신안·해남·진도·장흥·강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일부 지역의 호우특보는 해제됐다. 많은 비로 인해 광양·담양·곡성·구례·영광·장성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담양·곡성·장성 14개 마을 55세대 79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가 36세대 51명이 집으로 돌아갔다. 호우 관련 피해도 잇따랐다. 광주에서는 도로침수, 수목 전도, 맨홀 이탈 등 총 48건 신고가 접수됐다. 서구 운천근린공원에선 빗물에 휩쓸려 토사가 유출됐고, 북구 효령동과 광산구 산월동에선 맨홀 뚜껑이 열리거나 이탈했다.광산구 산정동에서는 빗물받이가 막혔고, 소촌동에서는 담장이 무너졌다. 거센 장맛비가 나무 전선을 건드리며 이날 낮 12시 1분쯤 남구 봉선동에서는 6개 아파트 916세대에 정전이 발생, 승강기에 갇힌 주민 4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정전은 57분 만에 복구됐다. 전남에서는 수목 전도 14건, 주택·창고 배수지원 5건, 기타 7건 등 총 26건의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오전 9시쯤 담양군 창평면에서 하천이 범람해 주택 침수와 함께 마을 길과 논 등이 물에 차 당국이 800평가량의 논에서 배수작업을 했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제방을 쌓았다.무안 현경에서는 벼 2.0㏊, 밭콩 1.0㏊가 빗물에 잠기기도 했다.여수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14편 중 12편은 기상 악화로 결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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