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징이 새겨진 동전 ⓒ AFP=뉴스1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가상자산 40% 담아라"…美 유명투자자, 포트폴리오 재편 권유투자 포트폴리오의 최대 40%를 가상자산에 할당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이 제도권에 편입돼 주류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30일 오전 9시 21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12% 상승한 1억 4816만 8000원이다.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08% 오른 10만 8436달러를 기록했다.최근 CNBC에 따르면 미국 유명 투자자 릭 에델만은 인터뷰에서 "포트폴리오의 최대 40%를 가상자산에 할당하도록 권장한다"고 밝혔다.그는 "4년 전에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채택을 막을지, 관련 기술이 쓸모없어질지 예견할 수 없었다"면서도 "지금은 가상자산이 주류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와 달리 가상자산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면서 투자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요 증가가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뒷받침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는 14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에델만은 "비트코인은 주식이나 채권, 금, 석유 등과 같은 흐름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며 "가상자산 투자는 다른 자산보다 더 높은 수익을 올릴 기회"라고 말했다.코인베이스, S&P500 중 주가 상승률 최대지난달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된 기업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지난달에만 44% 올라 S&P500에 편입된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CNBC는 "코인베이스 주가는 향후 3개월 연속 상승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크레인셰어즈, '코인베이스 50' ETF 상장 추진…'시총 상위 50종' 추종미국 자산운용사 크레인셰어즈가 시가총액 상위 50종의 가상자산 가격을 추종하는 ETF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2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크레인셰어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코인베이스 50지수 ETF'를 상장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상품은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의 가상자산 가격을 추종한다.코인베이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인공지능(AI) 등 신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성장 전략으로 제시한 가운데 복지 확충을 위한 재정 정책 방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구 후보자는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발간된 저서를 통해 한국형 기본소득 및 기본주택 제도를 골자로 한 포용적 재정 운영을 제안했다. 한국형 기본소득의 경우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수준의 소득을 올리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국가가 부족한 금액을 지원하되 일자리 지원을 통해 기본소득 이상이 생기면 지원을 중단하는 형태다. 한국형 기본주택은 주거할 주택이 없는 국민에게 국가가 공공주택 등을 제공해주는 것을 말한다.30일 경제계에 따르면 구 후보자는 각계 전문가 8명과 함께 지난 3월 ‘잘사니즘, 포용적 혁신 성장’이란 책을 공저했다. 구 후보자는 10개 챕터 중 ‘포용적 혁신 재정 : 국가발전+국민행복 달성’을 집필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 챕터를 보면 구 후보자는 AI 집중 투자 등 혁신적 재정 운영을 통해 국부가 늘어나면 세금도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이렇게 세금이 늘어나야 지속적으로 포용적 재정 운영, 즉 복지 확충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자는 특히 포용적 재정 운영의 핵심 이슈로 한국형 기본소득 제도 및 기본주택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구 후보자가 밝힌 한국형 기본소득 제도는 모든 국민에게 수입과 관계없이 일정액을 주는 일반적인 기본소득 제도와 구분된다. 구 후보자에 따르면 한국형 기본소득 제도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지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소득(기본소득)을 꼭 확보해서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령 4인 가구가 한 달에 필요한 수입이 2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한국의 어떤 가구든 월 200만원의 수입을 확보하도록 국가가 보장해주자는 것이다. 4인 가구 200만원이 기본소득이라고 하면, 3인 가구는 150만원, 2인 가구와 1인 가구는 각각 100만원, 50만원을 기본소득으로 책정한다. 수혜 가구는 기존 복지 시스템은 모두 적용받지 않는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