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000원대·5000원
대형마트, 3000원대·5000원대 치킨 속속 선봬사전 계약과 대량 매입으로 치킨 단가 낮춰소비자 몰리며 오전 중 완판행렬치킨을 구매햐려는 소비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롯데마트 대형마트 ‘빅3’가 ‘치킨 극가성비 전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산 냉장육을 튀겨 만든 치킨을 제품 한개당 3000원대와 5000원대에 내놓은 것이다. 프랜차이즈 배달 치킨가격이 한마리당 2만∼3만원대로 치솟은 것과 비교하면 최대 10분의 1수준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브라질에서 발생·종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닭고기 수입에 공백이 생기면서 국내 닭고기 시세가 지난해와 견줘 올랐음에도 저렴한 가격에 치킨을 판매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가 이윤을 포기하고 극가성비 치킨 행사를 진행하면서 마트는 치킨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준비한 물량이 빠른 시간에 모두 판매된 것은 물론, 영업시간 전에 찾아가 기다리는 ‘오픈런’ 행렬도 이어졌다. 치킨경쟁의 시작을 알린 것은 롯데마트였다. 롯데마트는 6월26일~7월2일 ‘통큰 세일’ 대표 품목으로 ‘통큰치킨’ 행사를 열었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치킨 한마리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저렴한 치킨 가격에 마트 앞은 영업시간 전부터 긴 대기 줄이 생길 정도였다. 마트 측이 준비한 치킨 10만마리는 행사 기간 오전 중에 모두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는 롯데마트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달 3~6일 ‘크레이지 4일 특가’ 행사 품목으로 ‘당당 3990옛날통닭’을 3990원에 선보인 것이다. 다만 점포별 하루 판매 물량은 50여마리로 적은 편이다. 이마트는 이달 4~6일 ‘고래잇 페스타 쿨 썸머 세일’ 대표 품목으로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3480원에 내놨다. 점포별로 하루 준비 물량은 100∼150마리다. 닭고기는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했다. 이들 대형마트는 사전 계약으로 닭고기와 식용유·파우더를 대량 매입해 치킨 단가를 낮춘 것으대형마트, 3000원대·5000원대 치킨 속속 선봬사전 계약과 대량 매입으로 치킨 단가 낮춰소비자 몰리며 오전 중 완판행렬치킨을 구매햐려는 소비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롯데마트 대형마트 ‘빅3’가 ‘치킨 극가성비 전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산 냉장육을 튀겨 만든 치킨을 제품 한개당 3000원대와 5000원대에 내놓은 것이다. 프랜차이즈 배달 치킨가격이 한마리당 2만∼3만원대로 치솟은 것과 비교하면 최대 10분의 1수준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브라질에서 발생·종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닭고기 수입에 공백이 생기면서 국내 닭고기 시세가 지난해와 견줘 올랐음에도 저렴한 가격에 치킨을 판매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가 이윤을 포기하고 극가성비 치킨 행사를 진행하면서 마트는 치킨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준비한 물량이 빠른 시간에 모두 판매된 것은 물론, 영업시간 전에 찾아가 기다리는 ‘오픈런’ 행렬도 이어졌다. 치킨경쟁의 시작을 알린 것은 롯데마트였다. 롯데마트는 6월26일~7월2일 ‘통큰 세일’ 대표 품목으로 ‘통큰치킨’ 행사를 열었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치킨 한마리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저렴한 치킨 가격에 마트 앞은 영업시간 전부터 긴 대기 줄이 생길 정도였다. 마트 측이 준비한 치킨 10만마리는 행사 기간 오전 중에 모두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는 롯데마트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달 3~6일 ‘크레이지 4일 특가’ 행사 품목으로 ‘당당 3990옛날통닭’을 3990원에 선보인 것이다. 다만 점포별 하루 판매 물량은 50여마리로 적은 편이다. 이마트는 이달 4~6일 ‘고래잇 페스타 쿨 썸머 세일’ 대표 품목으로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3480원에 내놨다. 점포별로 하루 준비 물량은 100∼150마리다. 닭고기는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했다. 이들 대형마트는 사전 계약으로 닭고기와 식용유·파우더를 대량 매입해 치킨 단가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델리(즉석조리) 코너에서 마트 직원이 직접 닭을 튀기기 때문에 별도의 매장 임대료나 가맹·마케팅 비용이 들지 않는 것도 가격을 낮출 수 있
대형마트, 3000원대·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