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먹는 계란, 그 껍질도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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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먹는 계란, 그 껍질도 훌륭한 천연비료가 된다는 사실! 계란껍질에는 식물의 세포벽을 튼튼하게 하고 열매를 잘 맺게 하는 칼슘 성분이 풍부한데요. 특히 토마토나 고추 같은 열매채소에 칼슘이 부족하면 배꼽썩음병이 생기기 쉬운데, 계란껍질비료가 이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요즘 주말농장이나 베란다 텃밭 가꾸시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싱그러운 채소를 내 손으로 직접 키우는 기쁨은 정말 크지만, '어떤 거름을 줘야 할까?', '화학비료는 아무래도 좀 꺼려지는데...' 하는 고민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저도 처음 텃밭을 시작했을 때, 건강한 먹거리를 키우고 싶어서 텃밭거름에 대해 정말 많이 알아봤었는데요. 놀랍게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안전하고 효과 좋은 천연비료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하고 효과를 톡톡히 본 천연비료인 깻묵비료, 계란껍질비료, 바나나껍질비료 활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천연비료깻묵비료, 계란껍질비료, 바나나껍질비료계란껍질 비료빠른 발효를 위해 깻묵과 부엽토를 물에 함께 넣고 액비로 만들어요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짜고 남은 깻묵, 혹시 그냥 버리셨나요? 이 깻묵이 사실은 식물 성장에 아주 좋은 질소질 비료가 되는데요. 특히 잎채소를 키울 때 깻묵비료를 활용하면 잎이 푸르고 실하게 자라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다만, 깻묵을 생으로 사용하면 가스 피해나 벌레가 생길 수 있어서 충분히 발효시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퇴비나 흙과 섞어 발효시키거나, 물에 담가 액체 비료 형태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잘 발효된 깻묵을 밑거름으로 사용하거나, 웃거름으로 작물 주변에 조금씩 뿌려주는데요. 확실히 작물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달콤한 바나나를 먹고 난 후 남는 껍질, 이것도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천연비료 재료인데요. 바나나껍질에는 칼륨과 인 성분이 풍부해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바나나껍질을 활용하는 방법은 다양한데요. 잘게 썰어 흙에 직접 묻어주거나, 햇볕에 말려 가루를 내어 사용할 수도 있고요. 물에 며칠 담가 우려낸 물을 액체 비료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바나나 껍질을 말려서 잘게 자른 뒤 화분 흙 위에 올려두거나, 물에 담가 우려낸 물을 텃밭 작물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주는데요. 확실히 꽃도 잘 피고 열매도 탐스럽게 열리는 것을 경험했습니다.깻묵비료 활용법 인천 중구 중산동 버스 정류장에서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박상후기자 “질서도 없고 난장판 그 자체에요. 버스 배차 간격이 워낙 길어 놓치면 안되니, 전쟁이 일어나는거죠.” 지난 23일 오전 7시25분께 인천 중구 중산동 한 아파트 후문의 버스 정류장. 이른 시간임에도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휴대폰을 보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평온하던 버스 정류장은 영종도와 송도를 오가는 320번 버스가 도착하자 전쟁터로 변했다. 서로 먼저 타려는 승객들이 버스가 채 멈추기도 전에 차로로 내려섰고, 버스 문이 열리자 남녀노소 없이 경주하듯 버스로 몰려들었다. 서로 부대끼는 과정에서 짜증 섞인 탄식 소리가 터져 나오고 승객들 간 자칫 싸움이 벌어지진 않을까 긴장감마저 돌았다. 버스를 먼저 타기 위해 일찍 나오고도 뒤로 밀린 승객들은 한숨을 내쉬며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곳에서 만난 직장인 A씨(30)는 “가뜩이나 배차 시간이 길어 출퇴근 시간마다 붐비는데 줄을 서는 문화도 자리잡히지 않아 서로 눈치보며 탑승 경쟁이 벌어진다”며 “버스가 오면 ‘우르르’ 몰려 타다 보니 안전사고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비슷한 시각, 인근 다른 아파트 정류장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승객들은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지도 않았고 버스가 곧 도착한다는 안내가 전광판에 나오면 차로로 몰려들었다. 버스 번호 표기가 없는 인천 중구 영종 하늘도시 정류장(왼쪽). 버스 번호가 표기돼 있는 인천 중구 운서동 운서역 앞 정류장(오른쪽). 박상후기자 영종도 지역 주민들이 인구는 매년 증가하는데 반해 버스 증차는 충분하지 않아 출·퇴근 시간 혼잡 등이 심화되며 안전사고까지 우려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영종도 인구는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4천700명 이상 증가, 올해 3월 기준 13만2천175명(외국인 포함)에 이른다. 하지만 영종도 내 중·장거리를 운행하는 320번과 206번, 202번 등 간선버스들은 평일 배차 간격이 16~25분에 이를 정도로 길다. 중구는 영종하늘도시 주민들 교통 편의를 위해 버스 운행 대수를 꾸준히 늘리고 있지만 인구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영종지역은 인구가 계속 늘고 있는 데다 인천공항 이용객들까지 많아 충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