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 한솔제지 영업이익 40
페이지 정보

본문
업계 1위 한솔제지 영업이익 40% 감소무림도 80% 감소, 깨끗한나라는 적자로 미국 관세 여파로 2분기도 개선 ‘난망’글로벌 경기침체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등 여파로 올해 1분기 국내 제지 업계 대표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동시에 급감했다. 이들 기업을 이끌고 있는 3세 경영인들의 위기 돌파 능력에 제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340억원 대비 40%나 감소했다. 무림페이퍼 역시 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했고, 깨끗한나라는 3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전년 동기와 대조를 이뤘다.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 /한솔제지업계 1위인 한솔제지를 제외하고는 매출도 줄었다. 한솔제지는 올해 1분기 매출 57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지만, 무림페이퍼는 3190억원, 깨끗한나라는 130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3.5%, 1.5% 감소했다.원자재 가격과 운송비 하락, 고환율 덕분에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던 당초 전망과는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3월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SBHK) 가격은 1t당 665~730달러를 기록하며 895달러까지 치솟았던 작년 고점 대비 많게는 25%가량 하락했다. 해상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지난해 1분기 평균 2010포인트에서 올해 1분기 평균 1762포인트로 하락했다. 올 1분기 달러 대비 원화값도 1400원대를 기록하며, 수출 비중이 높은 제지 업계에 호재라는 분석이 많았다.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 /깨끗한나라그러나 수요 부진과 비용 증가가 실적 발목을 잡았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경기 둔화에 따른 선진시장 판매비중 감소,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깨끗한나라도 “글로벌 경기 위축 등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림페이퍼는 종속회사 무림P&P의 공장을 한 달 간 대보수하면서 생산설비를 일시 중단한 여파로 수익성이 단기적으로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도균 무림 대표. /무림그룹현재 3세 경영체제로 접어든 이들 기업이 실적 부진을 어떻업계 1위 한솔제지 영업이익 40% 감소무림도 80% 감소, 깨끗한나라는 적자로 미국 관세 여파로 2분기도 개선 ‘난망’글로벌 경기침체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등 여파로 올해 1분기 국내 제지 업계 대표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동시에 급감했다. 이들 기업을 이끌고 있는 3세 경영인들의 위기 돌파 능력에 제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340억원 대비 40%나 감소했다. 무림페이퍼 역시 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했고, 깨끗한나라는 3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전년 동기와 대조를 이뤘다.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 /한솔제지업계 1위인 한솔제지를 제외하고는 매출도 줄었다. 한솔제지는 올해 1분기 매출 57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지만, 무림페이퍼는 3190억원, 깨끗한나라는 130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3.5%, 1.5% 감소했다.원자재 가격과 운송비 하락, 고환율 덕분에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던 당초 전망과는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3월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SBHK) 가격은 1t당 665~730달러를 기록하며 895달러까지 치솟았던 작년 고점 대비 많게는 25%가량 하락했다. 해상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지난해 1분기 평균 2010포인트에서 올해 1분기 평균 1762포인트로 하락했다. 올 1분기 달러 대비 원화값도 1400원대를 기록하며, 수출 비중이 높은 제지 업계에 호재라는 분석이 많았다.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 /깨끗한나라그러나 수요 부진과 비용 증가가 실적 발목을 잡았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경기 둔화에 따른 선진시장 판매비중 감소,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깨끗한나라도 “글로벌 경기 위축 등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림페이퍼는 종속회사 무림P&P의 공장을 한 달 간 대보수하면서 생산설비를 일시 중단한 여파로 수익성이 단기적으로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도균 무림 대표. /무림그룹현재 3세 경영체제로 접어든 이들 기업이 실적 부진을 어떻게 돌파할 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림페이퍼는 이동욱 무림그
- 이전글캉카스백화점 25.05.25
- 다음글그다음 중요했던 건 바로무선충전기능이었어요 25.05.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