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그의 이모는 웨딩드레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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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그의 이모는 웨딩드레스 만드는 일을 했는데, 조부모님 댁에 작은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재료 조각으로 창작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 당시 그레이스 존스(Grace Jones)에 푹 빠져 있었고, 그녀가 입고 싶어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에서 영감을 받아 모자를 만들곤 했다. 그가 그녀를 기리는 최고의 작품은 테없는 매우 높은 실크해트였는데 그 사이로 코트 옷걸이가 달려있고 보라색 벨벳과 리본으로 덮혀 있었다. 그는 며칠 동안 그것을 집 주변에 두었던 것을 기억한다. 그는 어렸을 때 운이 좋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놀도록 격려받았다. 학교에 다닐 때 그는 학업적으로 뛰어나지 않을 것이 분명했고, 난독증이었기 때문에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로 인해 그는 예술과 요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다. 데일 루이스는 브라이튼 대학(University of Brighton)에서 미술 학사학위를 받고 졸업했다. 그 후 그는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조수로 2년 동안 일했고, 라킵 쇼(Raqib Shaw)의 조수로 4년 반 동안 일했다. 루이스는 미술사의 걸작을 통해 도시 사회의 장면과 자신의 경험, 즉 런던(London)의 노동자 계급의 카페, 방콕(Bangkok)의 섹스 쇼, 에섹스(Essex)에 있는 마약상들의 집을 자연 그대로의 본능적인 붓놀림으로 그린다.2015 Eurovision / 2016 Admiral / 2015 Mixed Doner / 2016 Breakfast그의 작품은 미국의 소설가이자 수필가 윌리엄 버로스(William Burroughs)가 서양문화의 더 심오하고 복잡한 단면을 보여준 <벌거벗은 점심 Naked Lunch>이 생각난다. 그는 "도시는, 여러개의 얼굴을 갖고 있으면서 다각적으로 얼굴을 숨기고 또한 끊임없이 숨길 곳을 생성시키 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부유한 계층은 그들의 사업을 확장시키고 꾸준히 재산을 축적하는 반면에 주변에 늘 존재하는 폭력, 범죄, 마약, 사회의 냉혹함 등을 많은 사람들이 망각하면서 살고 있다. "모두 사회적 문제들을 추상적으로 인지하며 그것을 본인이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아무렇지 않은 척 잊은 채 살아간다. 이처럼 순진함과 천진난만함으로 포장되어 있는 도시에는 어두운 간극이 존재하고, 빈곤과 가난이 얼룩져있어 풍자적 요소가 풍부하다." 인간과 세계의 모순성, 도시가 갖고 있는 양면성과 부조리함, 혼란과 무질서, 사회에 관한 냉소를 역설적으로 카니발적인 분위기로 뿜어내는 블랙코미디같은 그림이다.루이스는 학교에 다니지 않은 인생의 첫 5년을 그의 할머니와 함께 보냈다. 그들은 정원에서 빈둥빈둥 돌아다니곤 했다. 점심도 같이 먹고, 꽃을 심기도 하고… 그녀는 그에게 종이와 연필을 쥐어 주고 다림질을 하거나 일반적인 집안일을 하는 동안 그는 그림을 그리곤 했다. 그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것을 그려야하는지도 생각할 수 없었고 그녀에게 영감을 달라고 부탁하곤 했다. 그러면 그녀는 "네 앞에 있는 것을 그리세요"라고 대답하곤 했다. 그것은 여전히 현재 그가 하고 있는 것과 거의 같다. 그래서 계단을 내려가는 법을 가르친 그의 할머니의 강아지 그림, 다림질을 하거나 과일/꽃/찻잔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그의 할머니의 그림들이 끝없이 그려져 있었다. 그는 또한 정원에서 꺽어 오거나 책에 있는 빅토리아 양식의 식물그림이 있는 접시처럼 작은 가지나 꽃을 그리기도 했다. 그들은 또한 피카소의 작은 소장품들을 가지고 있는 책들도 있었다. 그는 그것들을 훑어보고 그림을 복사했다.그는 자신이 기억으로부터 직접 뭔가를 끌어낸다고 말한다. 기억력은 시각적 측면과 정서적/물리적 측면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강력하다. 그는 그 그림을 위한 이러한 조합에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그는 사진이나 콜라주 등 어떤 원자료에서 나온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그래서 그림들은 항상 실제 사건들의 뒤틀린 버전일 것이다. 감정적으로 일과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은 하루 종일 병적으로 흥분해 크게 웃으면서 그림을 그릴 때 그는 울면서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는 그림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모든 화가들에 대해 조금씩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스타일과 접근법이 존재해 왔다. 오늘날 화가로서, 그런 복잡한 긴 라인으로 이어져 왔다. 우리가 모든 사람의 한 부분을 가져다가, 개봉하고, 섞어서 우리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각 화가는 1만 파운드의 학비 보조금을 지원받고 한 명의 멘토가 정해지는데, 화가 댄 쿰스(Dan Coombs)가 루이스의 멘토가 되었다. 펠로우쉽에서 배운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두려움이나 걱정이 없이 자신만을 위해서 일하고 자신의 일에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었다고 루이스는 말한다. 그의 맨토 댄 쿰스(Dan Coombs)와 그는 이미 서로를 조금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가 진행하던 터프스 바나나 회화 프로그램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쿰스는 멘토들 중 한 명이었다. 쿰스는 그와 다시 함께 작업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고 한다. 쿰스는 마치 80년대 뉴욕이나 LA의 영화에서 신참 경찰과 고참 경찰이 나오는데, 그 경찰들이 그들의 신참들을 데려가서 휘하에 두고 요령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고 요약했다. 1년 동안 계속되는 이 프로그램은 남런던의 저우드 스페이스(Jerwood Space)에서 전시하는 것으로 끝이 나며, 그 후 영국의 다양한 장소들을 순회한다. 루이스는 2016년 연말에 독일과 파리에서 활동하는 초이앤라거 갤러리(CHOI&LAGER Gallery)가 한국 개관전으로 선보인 초대 작가이기도 했다.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