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여 공연 끝나고 집으 > 공지사항

• 목록
• 답변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덧붙여 공연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공연과 관련된 대화 가족끼리 주고받으면서, 공연이단순한 관람을 넘어 '대화'가 되는 순간의 기쁨도 만끽할 수 있었죠.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연극 <불편한 편의점> 서울 공연은 혜화역 1번 출구 근처에 있는 올웨이즈씨어터에서 공연 중이에요.독고는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20대 편의점 알바생 시현, 50대 생계형 알바생 선숙, 그리고 편의점을 오가는 손님들과 마주하며 야간알바생 생활에 점차 익숙해집니다.불편한 편의점 올웨이즈씨어터 서울 공연장올웨이즈 편의점 사장 '엄영숙' 역에 고혜미 배우님,쌍둥이 아빠 경만에게 은근슬쩍 옥수수수염차 권하는 장면도 능청스럽게 잘 연기하셔서 눈길이 갔어요^^ 윤토왕 배우님이 엄지척하실 때의 표정도 유쾌해서 자동적으로 웃음이 나왔던..^^ 뭔가 더 유쾌한 느낌의 독고를 이번 관람에서 목격했던 것 같아요~이 두 문장이 기억에 남더라고요.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면서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뜻깊은 메시지 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지난번 관람 땐 C구역 맨 앞줄에 앉았었는데요. 이번엔 앞에서 네 번째 줄에서 관람했어요. 제 앞에 어린이 관객이 앉아서 정면 쪽 시야는 괜찮았어요~작품 속 대사 하나하나도 따뜻하고 의미 있어서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은 가족 연극으로 적합하단 생각 들었어요. 작품 속에서 어떤 대사들이 인상 깊었냐면-초등학생 이상(201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부터 관람 가능한 대학로 가족 연극 불편한 편의점! 주말에 관람했었는데, 가족끼리 보러 온 분들이 많았어요.어수룩하고 때론 엉뚱한 행동을 보이는 독고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 전하기도 하는 인물이 독고인데요. 독고는 편의점 일 알려준 시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하고, 아들 일로 고민 많은 선숙에게 조언을 건네기도 해요. 편의점 찾아온 손님들에게 독고만의 '과한 친절'을 베풀기도 하죠.엄마라면 정신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리 아이와 함께 대화하며 마음 나누는 시간 가지고 싶은 게 당연할 거예요. 엄마에게 아이와 함께 대화하며 따뜻해질 수 있는 시간 자주 갖는 것만큼 행복한 순간은 없을 테니까요.C구역 26번 자리에서 바라본 무대 모습입니다. 요 자리는 무대가 대체적으로 잘 보이는 자리에요.올웨이즈씨어터 위치불편한 편의점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2 형원빌딩혜화역 1번출구로 나와 뒤쪽 방향으로 1분 정도 직진하면 매표소 찾을 수 있답니다. 티켓 발권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객석 입장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하실 수 있어요.그 속에는가족, 이웃, 삶의 진심어린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답니다.아이와, 가족끼리 보기에 딱 좋은!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연극이었어요.웃음과 감동이 있는 가족 공연때로는 유쾌한 분위기의 노래가 나와 극 분위기를 띄워주며 전체적인 극 분위기의 밸런스가 잘 맞춰지도록 완급조절 훌륭히 해주었답니다.JS 진상 손님, 옥수수수염차(!) 등 멀티 역에 '김나온' 배우님 출연하시는 회차로 관람했어요~관람평희곡작가 '정인경' 역에 이윤경 배우님,알코올성 치매로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올웨이즈편의점 야간 알바생 '독고' 역에 윤토왕 배우님,출연진작품의 주인공은 서울역에서 노숙 중인 사내 '독고'입니다. '독고'는 편의점 사장 '엄영숙'의 지갑을 찾아준 인연으로 '올웨이즈 편의점'의 야간 알바로 일하게 되는데요."행복은 무언가를 얻으려 가는 길 위에 있는 게 아니라 길 자체가 행복인 거야."웃음과 감동,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런 '독고식 친절함'을 불편해하면서도 결국 위안을 얻게 되는 이웃 사람들의 모습 보면서 '서로가 주는 따스한 마음으로 우리들은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걸 느꼈던 것 같아요.조슬비 배우님이랑 김나온 배우님은 자첫 때도 뵀었는데요. 오선숙 역 조슬비 배우님이 "인수인계 특이사항 없어요!"라고 외치실 때 까랑까랑함은 여전하셨고, 김나온 배우님의 JS 행동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 받았습니다ㅋㅋ올웨이즈 편의점에서 알바하는 취준생 '시현' 역에 김아름 배우님,+ 화장실은 다른 공연장과는 달리 객석 내부에 있어요.중년의 알바생 '오선숙' 역에 조슬비 배우님,"네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다들 힘든 싸움을 하고 있어. 그러니 그들에게 친절해야 해."편의점처럼 꾸며 놓은 공간이 관람객들 반겨 준답니다.원작소설 속 유쾌한 상황과 대화들을 무대 위 배우님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로 보니 재밌었고, 여기에 노래가 적절하게 가미되어 연극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던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연극 불편한 편의점은 여러분이 찾던 바로 그 따뜻함과 행복 전하는 공연이에요. 이 연극은 야간알바생 '독고'를 중심으로 청파동에 위치한 올웨이즈편의점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유쾌한 웃음과 잔잔한 감동으로 들려주는 공연인데요.같은 집에 살고, 하루 세 번 마주쳐도 아이와 진솔한 대화 나누며 마음 주고받는 시간 가지기 어려운 엄마분들 계시나요?참참참 세트로 스트레스 푸는 회사원 '경만' 역에 강대수 배우님,이렇듯 웃음과 감동 선사하는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은 연극이지만 중간중간 노래를 곁들여 각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애환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요.그런 행복한 시간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 보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행복했던 이유 하나씩 언급해 보자면, 먼저 유쾌한 캐릭터들 대사에 여러 번 웃음 터트릴 수 있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