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기 시즌아웃, LG에 닥친 '출루왕 공백'과 대권 > 공지사항

• 목록
• 답변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홍창기 시즌아웃, LG에 닥친 '출루왕 공백'과 대권 도전의 변수염경엽 감독은 20일 사직구장에서 "페넌트레이스는 아웃"이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직접 전했다.선발진의 두 자원 복귀는 전력의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는 변수다.부기와 출혈이 가라앉은 뒤 정밀검사를 통해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파열로 밝혀진 것이다.LG의 믿음직한 리드오프, 시즌 중 가장 뼈아픈 이탈홍창기는 수술 후 약 4~5개월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염경엽 감독은 포스트시즌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다만, 그 어떤 뉴스도 '홍창기의 시즌아웃'이라는 타격을 완전히 상쇄할 수는 없다.그간 네 차례의 검진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던 부상이었기에 충격은 더 컸다.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주며 LG 외야진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다.리드오프 대안은? LG의 출루율 공백 현실화지난 13일 키움전 수비 중 발생한 무릎 부상이 재검진 결과 인대 파열로 확인되며, 4~5개월의 재활 기간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 나왔다.한편 LG로서는 악재 속에서도 작은 희소식이 있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유영찬이 복귀를 준비 중이라는 점이다.다른 외야 자원들도 있으나, 홍창기의 고른 출루 능력을 대체하기엔 고민이 필요하다.염경엽 감독은 홍창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첫 번째 실험으로 문성주를 지명타자에 배치하며 경기 감각을 점검하고 있다.그러나 문성주 역시 햄스트링 부상 이후 100%가 아닌 상태다.팀의 간판 리드오프이자 출루머신으로 불리던 홍창기의 시즌아웃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올 시즌 홍창기는 타율 0.300, 출루율 0.395로 변함없는 리드오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었다. 호주 다윈항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중국 기업에 장기 임대돼 논란에 휩싸인 호주 북부 다윈항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인사가 소유한 펀드가 인수할 의향을 보여 인수가 실제로 성사될지 주목된다.28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사모투자펀드(PEF) 서버러스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다윈항의 장기 임차권을 중국 랜드브리지 그룹으로부터 사들이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다윈항을 운영하는 랜드브리지 호주 법인의 벤 청 전무이사는 서버러스 측이 인수를 위해 다윈항 경영진과 초기 회의를 가졌지만, 랜드브리지는 항만 임차권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고 블룸버그에 밝혔다.랜드브리지의 비상임 이사인 테리 오코너도 2주 전 서버러스 측 임원이 다윈항의 피터 더멧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으나, 랜드브리지 이사회와는 아직 논의가 없다고 로이터에 전했다.서버러스는 공동 설립자인 스티브 파인버그가 지난 3월 미 국방부 2인자인 부장관에 임명되는 등 트럼프 행정부과 긴밀한 관계를 가진 곳이다.서버러스는 랜드브리지가 5억600만 호주달러(약 4천500억원)에 사들인 다윈항 99년 장기 임차권을 당시 금액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에 인수할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랜드브리지는 약 10억 호주달러(약 8천900억원) 수준의 인수 제안에 열려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보수 자유당 집권기인 2015년 호주 노던준주 정부는 다윈항 임차권을 랜드브리지에 매각했다.이후 호주와 중국의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하고 랜드브리지가 중국 공산당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호주 내에서는 안보가 우려된다며 계약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왔다.계약 체결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미 해병대 기지가 있는 다윈항의 중국 기업 임대 계약을 미국에 사전에 알려주지 않았다고 호주 정부를 비판한 바 있다.현 노동당 정부를 이끄는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최근 총선 선거운동 기간 전략적 자산인 다윈항을 호주 측이 되찾아오겠다면서 민간 매수자를 찾지 못할 경우 정부가 개입할 의사를 밝혔다.다윈시가 지역구인 노동당 하원의원 루크 고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