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너를 정말 사랑하는데, 네가 게임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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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너를 정말 사랑하는데, 네가 게임 너무 오래 할 때마다 너한테 화가 나. 그런 상황이 힘들고 엄마 마음이 안 좋아.이제 오는 9월부터 김나지움에 가면 학교 일정도 많아서 이런 활동 자체도 힘들어질 수도 있다.엔네아의 일주일 스케줄을 물어보니.하루는 엔네아가 우리 집에 놀러 온 적이 있었다.이제는 다 커서 보트도 혼자 타고 오는 다니엘자기 전까지 게임.계속 앉아서 게임하니 배도 나오고.특히 어릴 때 배운 스포츠는 평생 내 몸에 각인된다. 인내력과 지구력을 배우고, 팀워크를 배운다.그리고 내 몸을 쓸 수 있는 운동이 정신 건강에도 좋고, 험난한 인생을 살아갈 때 꼭 필요한 강인함도 기를 수 있다고 믿는다.삼시 세끼 할머니 뜨뜻한 밥 먹고, 할아버지 사랑 듬뿍 받고, 한글 팍팍 늘어오는 건 너무 좋았는데.“로즈, 지금 다니엘 되게 중요한 시기잖아. 게임 너무 많이 해. 줄여. 하루에 한 시간만 하게 줄여. 지금 너무 많이 해.”#운동은어릴때부터꾸준히바람을 이용해서 본인이 키를 운전한다.이제부터는 아침에는 게임 안 하기로 하자.진짜 내가 키우고 싶은 남아의 삶을 그대로 살고 있는 거다.끝나고 오면 자기들이 다 보트를 정리한다.한국에 다니엘만 한 달간 친정엄마 댁에 보냈다.“다니엘, 솔직히 너 게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지 않아?그래서 어제 다니엘이랑 마주 않았다.그래서 최대한 스포츠를 많이 하는 걸로.그리고 오후에 학교 다녀와서 딱 한 시간만 해.”화목 영어 독일어 줌수업호수에 나가 한 시간을 대자연을 마주하고 온다.배드민턴 한 달에 60유로게다가 베를린은 레슨비도 너무 저렴해서 안 할 이유가 없다.토요일 테니스.월금 방과 후 세일링그리고 일주일 계획을 다시 세웠다.내가 간과한 것이 하나 있었으니…할머니 할아버지랑 있으면서 하루 종일 게임만 하다 온 것이다. ㅠㅠ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게임.게다가 교회에 내 멘토 같은 집사님이 어제 전화하셔서 진지하게 말씀하시기를.학교 갔다 와서 게임.수금 방과 후 축구클럽, 집에 오면 저녁 8시화 방과 후 배드민턴마무리도 스스로 한다화목 방과 후 세일링, 집에 오면 저녁 8시밥 먹고 나서 또 게임.세일링 한 달에 150유로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만 하다…어쨌든 열심히 나는 라이드 하는 걸로.테니스 한 달에 80유로어릴 때는 무조건 밖에 나가 뛰어놀기.세일링은 정말 좋은 활동인 게. 인천수봉문화회관 모습. 인천 예술인의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시민 문화 향유를 위해 추진하는 인천예술인회관 건립사업이 부지를 찾지 못해 여전히 안갯속이다.시는 계속해서 부지를 찾는 한편, 기존 건물 리모델링 방안 등 투트랙으로 인천예술인회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예술인회관 건립은 시민 제안 공약이자 민선8기 유정복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기존 수봉문화회관의 기능을 확대하고, 건물 노후와 규모 협소 등 근본적 개선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수봉문화회관은 1982년 개관해 예술인 활동시설로 사용하기에 열악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나 지역 예술인에게 공간을 임대하는 유일한 문예회관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요구에 시는 2022년 인천예술인회관 건립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입증하고 건립 위치와 규모, 입주 가능 시설과 공간 배치 등을 살피기 위해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결과, 회관이 들어설 후보지로는 ▶미추홀구 용현동 664의 19 일원 ▶미추홀구 문학동 209의 18 일원 ▶구월2공공주택지구, 3곳이 제시됐다.시는 인천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인천예총)와 논의 끝에 우수한 접근성을 들어 인하대역과 근접한 용현동 664의 19 일원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그러나 지난해 해당 부지에서 불소와 아연을 비롯한 토양오염물질이 확인되면서 후보지 변경이 불가피해지자 남은 후보지 2곳이 거론됐다.이마저도 문학동 209의 18 일원은 현재 공원 조성이 계획돼 있어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환경영향평가를 거쳐야 하고, 구월2공공주택지구도 택지가 조성되지 않은 상황이라 물리적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봤다.시는 마땅한 대체지가 없다고 판단해 수봉문화회관의 공연장 등을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으나 이미 너무 노후화된 탓에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인천예총이 요구한 접근성 확보를 충족할 수 없다는 점도 고민이 길어지는 이유다.이에 시는 대체후보지 물색과 기존 회관 리모델링 방안을 두고 투트랙으로 내부 논의를 이어 갈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가장 최선책은 예술인 거점 공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면적과 기능, 접근성까지 갖춘 후보지를 찾는 것"이라면서도 "그런 부지가 없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유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