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 꼼장어구이에 낮술 마시기 좋은 용산 삼각지역 목자골목 맛집 '꾸어먹쇠' > 공지사항

• 목록
• 답변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명일 먹쇠 포스팅 미리 작성합니다.​용문동 서가네 추어탕​대전광역시 서구 도산로 335이곳입니다.​향미각 용문점 옆집인데요.​제 대전맛집 100선에 올라간 추어탕 맛있는 집으로 소개 몇번 했던 집이에요.외관어머니 모시고 한그릇 사드리러 다녀왔습니다.​어르신들은 보신탕 못드시는 분들에 한해추어탕 사드리면 대체로 잘 드시더라구요.​엄니가 흑염소도 그리 안좋아하셔서추어탕을 제일 잘 드시거든요.영업시간참고 하시구요.​원래 어르신 손님들이 굉장히 많은 집인데요.​가격을 천원씩 인상해서 11000원이 되니까그 먹쇠 여파가 좀 있는거 같았어요.​한산한 편이었습니다.차림표저희는 추어탕 돌솥밥 2인 주문했고,갈때 아버지 추어탕 1인분 포장했습니다.기본찬겉절이도 맛이 괜찮고,깍두기는 무난한 스타일인데요.​저 어리굴젓이 은근 인기가 있습니다.​보통 여느 추어탕 집들을 가봐도젓갈류가 1개씩 있으면확실히 어드벤이 되거든요.​마치 백반집에서 계란후라이랑김이 나오면 뭔가 더 좋은것처럼 말이죠.콩나물도 삼삼한 스타일이고,​겉절이도 간이 강한 편은 아니어서어르신들도 다 좋아하십니다.저희는 고추채랑 부추를 추가로 좀 먹쇠 더 요청하는데요/요렇게 돌솥밥과 추어탕이 나오면먹기 좋게 돌솥밥부터 작업 시작하구요.숭늉 만들 물 부어주고,추가 요청 드린 부추를 좀 더 넣어먹어요.들깻가루와 산초도 살짝 넣어주고,(근데 여긴 비린내가 거의 없어서산초는 안넣으셔도 무방하십니다.)부추 듬뿍~요렇게 숨 죽여놓고 먹기 시작합니다.​들깻가루가 없어도 충분히 진하고고소한 국물인데요.​저는 한수저 정도는 넣어먹어도 맛이 좋네요.갓 지은 솥밥에 어리굴젓 얹어서 먹어도 좋고,추어탕은 말그래도 먹쇠 탕이니까 말아야죠.​보통 '국밥'으로 끝나는 음식은요즘 거의 따로 먹는 편인데요.(밥알이 국물 다 흡수하는게 싫어서..)​탕으로 먹는 음식은 조금 따로 먹다가절반가량은 말아 먹는게 확실히 좋네요.깍두기 얹어서 먹어도 맛이 좋고,겉절이랑 먹어도 깔끔하게 좋습니다.​김치류는 재탕을 안하는 집이기에리필 요청해서 드시면 되겠구요.간만에 완뚝했네요~~​저도 보신탕 류를 못 먹다보니기운 없을때 가끔씩 한번 와서 먹으면보양식 먹는 느낌이 듭니다.숭늉 먹쇠 마무리.어리굴젓에 먹어도 좋고,김치랑도 깔끔하게 잘 먹고 일어납니다.​월평동 먹쇠​대전광역시 서구 청사로123번길 35이곳입니다.​선사에 위치한 고깃집이라서부지런히 다니던 집이죠.​맞은편에 청와김치찜도 괜찮았아서두어번 다녔었는데요.​그래도 원래 다니던 먹쇠가 땡기는 날이라여동생과 한잔하러 들렀습니다.외관손님은 이제 다시 많아져서저희 먹고 나갈때 쯤에 거의 만석이었습니다.차림표저희는 세트로 먹다가 어느순간부터는목등심 부위가 그닥이어서단품으로 먹기 시작했어요.​이날도 생삼겹과 항정살로 주문했습니다.소고기도 이제 판매하시네요.​담번엔 갈빗살로 마무리 한번 먹쇠 해보겠습니다.​소주, 맥주는 5천원인거 같았는데,메뉴판에 적혀있지 않네요.기본찬계란말이랑 어묵은 항상 한번리필해먹어야 서운하지 않은 맛이구요.오이무침과 콩나물,깻잎과 배추김치도 변하지 않는 구성이네요.무쌈과 곁들여 구울 떡과 고추도 그대로 나오구요.리필 바로 해야죠.삼겹살 2인분 먼저 나왔습니다.​껍질이 살짝 붙어있는 미박스타일인 오겹살이구요.삼겹 먼저 올려봅니다.항정살 1인분항정살도 즉석에서 썰어주시니선도 참 좋아보이죠?골고루 타지않게 잘 익혀주면서기름을 사이드로 모아줍니다.김치를 올려도 무방한 집이라서거의 전테이블에서 먹쇠 김치를 굽고 있어요.​돼지기름 먹은 김치는 참 맛있죠.저는 돼지고기 최애는 기름장입니다.설정샷저는 생마늘 파라서 쌈싸 먹을때알싸한 맛도 좋구요.구운 김치랑도 아주 개운합니다.여동생이 시킨 된장찌개 &amp밥​매콤한 스타일로 부탁드렸는데칼칼하니 아주 맛있네요.제가 저희 동네라서가 아니라선사쪽이 정부청사 상권이라좋은 점이 한가지 있는데요.​진짜 알아서 저렇게 앞접시랑 국자각자 덜어먹게끔 해주는거랑​반찬 재탕안하고 바로 앞에서 다 버리는거..​대신에 물가는 여느동네보다천원이천원씩 비싼 먹쇠 편이기도 한데요.​저는 친절하기도 하고 청결하기도 하고​아이들 데리고 다니기에도훨씬 깨끗하고 좋은거 같습니다.항정살도 맛이 좋구요.된장찌개는 앞으로 맵게 요청해야겠습니다.후식 물냉면제가 날이 더워서 시킨 후식 물냉면인데요.딱 익숙한 농민이나 칠갑산 스타일의입에 감기는 칡냉면입니다.겨자 2바퀴, 식초 2바퀴 돌려서​한입 넣으면 코뻥이에요~~​​영수증 첨부이집의 또 한가지 강점은점심 영업을 안하시고저녁부터 새벽 늦게까지 영업하는질 좋은 몇 안되는 고깃집이라서​늦은 시간 먹쇠 돼지고기에 한잔 생각나시면들러보실만한 집입니다.